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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자발전사 제3전시장

[ 2019-02-12 ]

  중국문자발전사 제3전시장:  2층 남쪽에 위치한 중국문자발전사 제3전시장에는 “문자통일(文字統一)”, “종예도해(從隸到楷)”, “설자전의(說字傳義)” 등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진한시기의 금문(金文), 간독(簡牘), 돌에 세긴 비갈(碑碣)문자의 발전과 변화 과정 및 고대자서(字書), 한자의 교육, 한자의 표준화, 한자의 개혁 등 역사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조에이르러예서(隸書)가실용성과간편함등우세로소전(小篆)을꺾고주된글체로사용되었다.서한과동한의400여년간서예는주전(籒篆)으로부터예분(隸分)으로, 예분으로부터장초(章草), 해서(楷書), 행서(行書)로변했으고한조말기에이르러우리나라한자의글자체는거의다갖추게되었다.글체가계속변함에따라한자의서예예술도발전을가져오게되었으며중국전통문화에새로운활기를주입하였고그생기를북돋아주었다. 이시기의“노벽경서(魯壁經書)”의발견과허신(許愼)의“설문해자(說文解字)”의탄생은한자학연구의기초를닦아주었다.

예서(隸書)에서 해서(楷書)로

  동한의경제학자이며문자학자인허신의“설문해자”는우리나라에서처음으로한자를해석한위대한저작으로 춘추전국시기부터의 한자에 관한 연구를 총결지었다. 그 후 역대의 많은 학자들이 한자의 구조와 그 발전규칙를 중심으로 하여 한자를 연구하였는데, 이는 한자교육과 한자문화의 전파에 큰 기여를 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후 당과 정부의 덕분으로 한자를 간략화하였으며 한어병음제계를 만들었다.